넬 - 현실의 현실








요즘은 덤덤한 노래를 많이 듣는다
원래 넬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들었었는데 (너어어무 슬퍼서..)
어쩌다가 듣게 된 이 곡이 참 좋다..

덤덤한 노래의 그 .. 박자에 충실한 드럼도 좋고
멜로디 라인도 좋다

처음 들었을 때
"넌 아니길 바라겠죠 적어도 너만큼은 말이죠
하지만 너 역시 같단걸 알게 되고 나선
또 아니라 말하겠죠 적어도 너만큼은 말이죠"
이부분이 내 가슴을 후벼파는거다..
나의 이중성과 ... 나의 약점
나 저격한 노래인가 싶을정도로 엄청 찔렸다 .. ㅎㅎ

참 좋은곡이다 ..
좋은곡은 아끼면서 들어야하는데...
좋아했던 노래가 질려가는 과정은 참 슬프다





충격 .... toe가 내한한걸 몰랐다니 ㅠ_ㅠ 그냥일기






ㅠㅠㅠㅠㅠㅠ아 토 내한 한 줄 알았으면
당장 서울 달려갔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빡대가리다... 심지어 가격도 싼데....
하ㅏ.....
언제 또 토를 한국에서 또 볼수있을까 ㅠㅠㅠㅠㅠ
난 진짜...... 극혐이다 ㅠㅠㅠㅠㅠ
아아악



003.히치하이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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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크
정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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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저 사진이었다.
내가 영화를 고르는 기준은 단순히 끌리냐
끌리지않느냐 인데 촬영도중에 찍은듯한 사진의
편안함이 좋아보여 꼭 봐야지 다짐했었다.


오롯이 홀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감내해내는 정애는
다른 성장영화주인공에 비해 잘 울지않는다.
정애라는 이름 또한 차분한 느낌이 든다.
계속되는 불행속에서 담담한 정애의 얼굴도 좋다.
절제된 감정 .. 강한 정애
결핍된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투정한번 없는 것도
신선했다.. 정애아버지의 행동은 정말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삶을 포기했다는 그 뉘앙스..
그럼 남겨진 정애는 ..? 아버지 뿐만 아니라
작중 어른 대부분이 이기적이었지만..

노정의 배우님은 정말 정애 그 자체같았다
톤도 좋고 연기도 좋고 ..
김고은 배우님도 효정이를 정말 잘 살리셨다
너무 귀엽고 과하지않게 .. 몰입이 정말 잘 되었다
열연하신 배우님들 덕에 ㅠㅠ
배우님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기대된다 !!

관련인터뷰를 보니 14년에 기획하고
17년에 제작했다고 한다.
제작비와 관련해 어려움이 많으셨던거같은데..
진작 보기시작해 n차 관람을 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든다.. 정애랑 효정이 또 보고싶고..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재밌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 영화=다 비슷한 주제의 노잼 상업영화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국내의 좋은 작품들을
접할때마다 놀람과 감격의 연속이다.
불운한 가정환경속의 주인공이 가족을 찾으러 떠나는
것은 식상한 소재이지만 히치하이커의 여중생들의
기존 소재를 약간 비튼 여행은 너무 재미있었다.
효정이보다 효정이아버지와 더 친해진 정애같이 !
한국영화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해서 더 좋은 영화를 찾고 관람하고
글도 남겨야겠다 ... ㅎㅎ
독립영화 상영해주는 소극장이 더 많으면 좋을텐데..
확실히 지방은 양질의 문화를 접하기가
저어엉말 어렵다.. 히치하이커 상영이간이 2시간인데
난 거의 왕복 4시간을 넘게 달려서 보러간듯..
영화를 보기전엔 약간 현타가 왔지만
왕복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다

독립영화 더더 많이 봐야지 한국영화 최고...
감독님들 배우님들 화이팅 !


+)
히치하이크를 계기로 영화를 본 후 표현하는법을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게,
'좋다' 는 말 외의 수많은 말들로 영화를 표현해보고싶은데 나의 부족함과 모자람이 장벽이다..
책 좀 읽자 ㅠㅡㅠ





002.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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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안노 히데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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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기보다는 한탄에 가까운...
결말스포 주의



안노의 작품이란걸 알고
기회가 되면 봐야지 하고 있다가
마침 왓챠플레이에 서비스 중인걸 알게 되었다.

안노의 작품은 에바-그남자그여자-나디아
순으로 봤는데 매운맛을 먼저 맛 봐서 그런지
나디아는 그냥저냥 .. 딱히 멘탈깨짐이란것 없이
무난하게 볼 수 있었다.
초반은 90년대에 만든거 맞아 ?? 하고 감탄했는데
역시 계속 작화가 고퀼일 수는 없는거니까 ..
근데 무인도편은 좀 많이 심하다 내용도 없고 ㅠㅠ

.

그리고 ... 시대상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여캐 대상화가 너무 심하다 작중 겨우 12세인
 나디아에게 입힌 옷만 봐도 .. ㅎ 클리셰격인 여자인물의 가슴을 실수로 .. 만지게 된 장면 가슴을 훔쳐보는 장면같은건 물론 저런 행동을 통해 남주 쟝에게
거부의사를 표하면서도 나중에는 쟝의 한결같음에
마음을 여는 ... 하 진짜 뭣같았다
이게 바로 자신의 여자가
성녀임과 동시에 창녀이기를 원하는 전형적인
'그성별'의 생각 아닌가
(아무리 시대가 90년대라 그걸 감안한다고 해도..)
노틸러스호에서의 일도 ... 여자는 주방..ㅎ
나디아는 요리를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잘하는게 없다 여기고..
쟝은 자연스럽게 공부와 탐구 ..^^

그랑디스와 앨렉트라의 구도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주장하는 전형적인.. 여적여 구도 ㅠㅠ
이거때문에도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
네모를 사랑해 열렬한 구애를 하는 그랑디스와
네모를 사랑하는듯... 아닌듯... 뒤에서 네모를 돕는
앨렉트라.. 둘은 네모를 두고 싸운다 ..^^
그랑디스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네모를 유혹하기도
하지만 네모는 이를 모른채 하고 결국 .. 유언으로
앨렉트라에게 자신의 아이를 부탁한다는..
ㅎㅎ 네모를 멋진 선장으로 보기엔 ..
이미 딸과 아들이 있는 가정이 있음에도
어린 앨렉트라를 데려와 부선장으로 삼으면서
다 크고 나니까 결국 잤다는거 아닌가 ㅠ
웩 역겨움..

마리도 씩씩하게 같이 모험을 했지만 결국
남은건..


ㅋㅋ 결혼 ㅠㅠ
그것도 자기 6살인가 7살에 20대 후반이었던
남자와 .. ㅠㅠㅠㅠ


하ㅏ.... 할말이 더 많지만...
굳이 더 쓸 필요가 있나 싶다.
내가 생각했던 멘탈깨짐은 아니었지만.. ㅎ
다른 방면에서 나를 힘들게 한..
에바도 지금다시보면 나디아와 비슷한 감정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회에 녹아있는 혐오가 조금씩 주목받고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멀었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나보다.. 무력감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나디아는 볼만은 했지만 보고나서 썩 유쾌한
기분은 들지 않았다.









나 일본 갈 수 있을까..?(나고야) 그냥일기



비행기표



숙박료


도미토리에서 자면 6~7만원정도를 아낄 수 있긴한데
도저히 8인실 혼성에서 잘 자신이없다...
따지고 보면 삼일인데 잘만하려나..?
내 방이 시끄럽고 ... 이러면
죽고싶을거같은데..^^ ㅎ

뭐 일단 저렇게만해도 벌써 30만원임 ㅎㅎㅎ ㅠㅋ
저러고 공연값 5만원하면
35만원 ㅎㅎㅎㅎ후ㅜㅜㅠ
내 시중에는 40만원밖에없음..

오만원 남는거 교통비하면 끝일듯
ㅎ ㅎ ㅠ ㅠ
적금...적금을 깨면
ㅎ ㅎ 안돼.... 넣어두자..ㅎ

어쩌지...? 나의 여행.,,?
차라리 2박3일로 다녀오는게...나을수도있을까

나고야 노잼도시같던데 ㅎ ㅎ ㅠ ㅠ
과거의 나야... 돈을 왜그렇게.... 썼니?
돈을 모아두는법을 모르는... 나

존나 고민이다 ㅠㅠㅠㅠㅠㅠ
꼭 한번 일본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 봐보고싶긴했는데
막상 갔는데 노잼이면...?(놀러가기 전 이 고민 맨날함)
존나 ... 라클데 느낌나고 조을거같긴한데
ㅎ ㅎ ㅎ ㅎ ,,;;

십만원만 ... 더 있었어도 ..,,
일단 아침에 경비를 좀더 생각해보자 ㅠㅠ

아침까지만 생각해보고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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